FA컵 4강전 제주도 개최 반대 아고라 서명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아래의 링크로 가셔서 서명 한번 부탁드립니다.
다음 아고라 청원 :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62452

 지난 5일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FA컵 4강팀들이 정해졌습니다.

 경남FC, 대구FC, 포항스틸러스, 고양 국민은행

 이렇게 4개팀이 결정이 되었는데요. 어처구니 없게 FA컵 4강, 결승전을 제주도에서 개최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다름 아니라 이상호 대한축구협회 경기국장의 말을 빌리자면 "프로축구 일정을 이유로 FA컵 잔여 경기를 12월에 치를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추운 날씨를 고려해 비교적 포근한 기온이 유지되는 제주에서 단판승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월의 제주 날씨와 육지의 날씨는 기온차가 많이 나지 않는 다고 합니다. 오히려 12월 제주의 칼바람은 육지와는 비교도 못할 정도로 매섭게 분다고 합니다.  

 제주에서의 4강과 결승전은 날씨는 차치하고서라도 4강팀들의 팬들은 자기팀의 경기를 경기장에서 직접보는 것뿐만 아니라 중계 방송으로 조차도 보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처지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무개념의 축협의 운영으로 4강전은 12월 18일 12시, 2시에 경기를 결승전은 21일 낮에 한다고 하니..TV에서 중계를 해준다고 한들 직장인들은 중계 방송 볼 꿈도 못 꿀 지경입니다. 
 대한 축구 협회에 명시되어 있는 FA컵에 대한 규정을 살펴보자면

 야간 경기를 원칙으로 하며 결승전은 1,2차전으로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축협은 자기내들이 세운 원칙마저 무시하고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대회를 이벤트로 만들어 버리는 우를 범하고 있습니다. 

 축협은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대회인 FA컵을 한낱 이벤트로 밖에 보고 있지 않습니다. 자기들 스스로 축협의 권위를 깍아 내리고 있습니다. 영국 FA컵의 전통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진게 아닙니다. 영국 축구협회 스스로 전통을 찾아 만들고 웸블리라는 축구성지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축구협회는 전통을 만들 생각 조차 하지 않고 자기들 입맛에 맞는 행동만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흥행에 성공했던 결승전 홈 앤 어웨이 방식을 버리고 눈에 뻔히 보이는 흥행 참패의 길로 걸어가는 축협의 모습이 참 씁쓸하기만 하네요. 

 이 우승컵을 어떤 팀이던지 많은 팬들 앞에서 들어 올릴수 있는 기회를 되 찾았으면 하는게 저의 바램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아래의 링크로 가셔서 서명 한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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