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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제 그 시작은...프리미어K 리그 6팀 + K리그 10팀+@로 시작하자
6+10의 방식은 어떻게 보면 조삼모사의 방식일 수도 있겠지만 연맹이 프리미어 K리그라는 이름으로 1부 리그를 만들 생각이라면 그 이름에 어울리는 1부 리그를 구성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계획된 승강제 방식은 현 K리그와 내셔널 리그 사이에 새로운 리그를 만들어서 2부 리그를 구성하려고 하는데 2부리그의 부정적인 이미지만 팬들에게 각인하는 꼴밖에 안됩니다.
현재 승강제 구성안을 보면 AFC의 권고 사항 때문에 1부리그 숫자를 12개 이하로 만들지 못하고 있는데 차라리 아챔 티켓수가 한시적으로 줄어들더라도 프리미어리그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리그 구성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우리나라 최상위 리그라는 이름에 걸맞게 1부 리그는 리그 성적 기준으로 최상위 성적의 6개 팀으로 구성하고 2부리그는 12~14팀(K리그10개+경찰청+창단팀+프로전환팀)으로 구성을 하여 승강제를 시작하는 겁니다. 그 후 매년 2개팀을 1부 리그로 승격시키고 2부 리그는 새로운 팀의 창단과 내셔널리그 팀의 프로전환을 꾸준히 독려하여 팀 숫자를 늘리는데 신경을 쓰는 것입니다. 1부리그 14팀, 2부리그는 14~16팀을 목표로 하는 것입니다. 지금의 승강제 구성안과는 반대되는 형식이지만 최종 목표는 동일합니다. 핵심은 창단팀과 프로전환팀을 매년 꾸준히 유치하여 2부리그의 숫자를 12~14팀으로 구성을 한다는 것입니다.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구성 | |
프리미어 K 리그 1부 |
6 | 8 | 10 | 12 | 14 |
K리그의 상위 매년 2부 상위팀 승격 |
K리그 2부 |
12~14 |
12~14 |
12~14 | 12~14 | 14~16 |
현 K리그 팀+ 경찰청+ 창단팀+ 프로전환팀 |
한시적으로 1부 리그의 숫자가 너무 줄어들 수는 있겠지만 이건 어차피 현 승강제에서 2부리그 6~8팀으로 구성 되었을 경우에도 마찬가지의 상황이 생깁니다. 그리고 상위팀의 경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기 때문에 2부리그가 6~8팀으로 구성 되는 것보다는 나을것이란 생각입니다.
이왕하는거 긍정적인 이미지를 안고 가자!
지금의 승강제 구성안은 내년에 2팀 강등, 내후년에 또 2팀 강등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안고 가야합니다. 내년에 강등된 팀은 2년 동안 2부리그에 남아있어야만 하고 그 2년 동안에 팀의 존폐를 심각하게 걱정해야하는 일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또한 상무의 2부리그 강등문제도 풀어야하는 숙제로 남아있고요. 그렇다면 이런 부정적인 이미지를 안고 가는 강등제보다는 역발상으로 매년 2팀을 승격시키는 방법으로 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을 합니다. 떨어지는 것보다는 올라가는 것이 좀 더 사람들에게 나은 이미지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금보다 많은 수의 K리그팀들이 2부 리그에 남아있게 되기 때문에 스폰서 유지와 중계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게 되고 2부 리그 구성팀에게도 거부감이 적지 않을께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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